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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5 16:58
안녕하세요.
스르륵엔 또 오랜만입니다 :)
업무용(영상) 카메라로 GH5 를 쓰고,
취미 스틸용으로 Pen-F 를 달랑달랑 달고 다니다가,
업무용 서브 겸 좀 더 본격적인 스틸촬영용으로다가 e-m1mk2 까지 들여봤다가...
한참을 파나 바디들 색감이랑 맞춰보려고 노력하다가 -_-;
어찌 후반작업에서 색감 맞추는 프리셋을 만들어서 쬐끔 써먹다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
e-m1mk2 는 업무용도에서 빠지고 ㅜㅜ...
(그나마 gh5에 비벼볼만한 화질을 쓰려면 c4k 24p 로 찍어야 하는데, 해상도도 다르고 gh5는 30p 기준으로 촬영해서 맞추는것도 애매...)
쓸만한 서브바디를 어떻게 할까... 하던 참에(GH5를 하나 더 살까도 고민을;) 해외에서 G9 발매 소식을 듣고 이거다!! 했더랩니다.
근데 몇개월이 지나도록 국내발매 소식이 없다가 -0-;
소리소문 없이 갑작스레 어제 11번가에 G9 판매 시작했다는 소식을 듣고(파나소닉 코리아 홈페이지에도 안올라온;)...
마침 딱 다음주 화요일에 일본 출국하는데 그전에 사서 갈 수 있으면 좋겠다...
하고 일단 주문 넣고 월요일에 빠듯하게 방문수령 하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혹시나해서 토요일 오전에 파코 서초프라자에 전화해서 G9 있냐고 물어봤는데 다음주에나 들어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라도 월요일에 입고되면 연락 달라고 하고 있었는데...
점심쯤 해서 원래 오늘 물건 들어오는 날이 아닌데 입고됐다고 해서 파코 서초프라자 가서 사왔네요.
아마 국내 정발로는 1호 구매자...?
명색이 파나소닉 코리아 본진(...)인데 두대 들어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나마 한대는 예약된 거였고, 남는게 하나 였는데 그걸 제가 들어오자마자 바로 산게 됐네요.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파코는 안팔아 정책이 아주 -_-...
e-m1mk2도 참 좋은 바디고 좋은 사진 많이 찍었는데..
포지션이 너무나 딱 겹치는데다 로 동영상에선 넘을 수 없는 벽이 있어서 방출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비싸게 주고 샀는데... orz
아무튼 이번 일본행에선 사진,영상을 5:5 비율로 찍을것 같은데 G9이 요긴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사용기는 보름정도 있다 귀국할건데 그간 써보고 다시 올려볼게요 '~ '